'경기 청년 노동자 사업'과 연계한 '배달특급'...'세 마리 토끼' 잡는다
'경기 청년 노동자 사업'과 연계한 '배달특급'...'세 마리 토끼' 잡는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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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청년 노동자 사업으로 지역화폐를 지원받은 경기도 청년들은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를 통해 공공배달앱 홍보 및 활성화, 지역화폐 사용 확대의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화폐를 받은 경기도 내 청년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달특급’을 연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청년(만18~34세 경기도 거주 및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을 대상으로 3개월 단위로 60만 원씩, 2년간 최대 4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사 웹사이트 ‘잡아바’ 등에 각각 재단 지원사업과 배달특급 홍보 배너를 상호 교차 게시해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잡아바에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대상자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는 배달특급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증정되는 해당 쿠폰은 발급 후 2주 내에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주식회사 측은 "배달앱을 자주 사용하는 경기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배달특급 홍보 효과 제고와 편리한 지역화폐 사용, 배달특급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연계로 배달특급과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사의 시너지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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