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EBS ‘일단해봐요’ 출연… “보이스 피싱 각별한 주의 필요”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EBS ‘일단해봐요’ 출연… “보이스 피싱 각별한 주의 필요”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11.0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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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사진 제공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EBS 생방송코너 ‘일단해봐요’ 캡처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이 지난 3일 오후에 EBS 생방송코너 ‘일단해봐요’에 출연했다.

이번 ‘일단해봐요’ 115화에서는 최근들어 더욱 지능화되고 악랄한 수법으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당신을 지키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방영됐다. 

진행은 이지연과 신동진 MC가 맡았다. 출연진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조종민 검사, 3,000 만원보이스피싱 막은 임다연 은행원, 가수 신인선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미지 = EBS 생방송코너 ‘일단해봐요’ 캡처

전직 보이스 피싱 총책이자 현재 금융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기동 소장은 “사기수법은 두가지다”며 “감언이설로 돈을 송금하거나, 당황한 정황을 만들어 돈을 편취해간다”고 말했다.

또한 “사기범들이 미리 짜놓은 대본을 들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서 피해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꿰뚫고 있기 때문에 돈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과 돈을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의 동등한게임자체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성앱으로 인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클릭하거나 다운로드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의 핸드폰이 ‘좀비폰’이 되어 핸드폰이 감시당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어디에다가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이 전화를 당겨받아 기관, 기업을 사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이스 피싱 피해자는 하루 121명, 12분마다 1명으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받는 악성범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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