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고전발라드로 유명한 명곡, 김광진의 편지가 돌아왔다.
아이유, 박효신 등 유명 가수들이 다수 커버하고 각종 라디오에서 제작비화가 공개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편지를 마리오컬쳐 소속 신인가수 김미소가 리메이크 했다.
11월 12일 12시에 공식 발매 된 이번 앨범에 마리오컬쳐는 '소속 싱어송라이터 김미소와 서울예대출신 기타리스트 최호진이 공동편곡을 맡았으며, 원곡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김미소만의 담백한 목소리로 새로운 색깔을 내려 노력했다. 원곡의 색깔이 너무 강해 몇 날 며칠을 고민해가며 작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 층 더 절제되고 깊이있는 김미소의 목소리와 감정세계를 만나보실 수 있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작품으로 팬들과 인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김미소는 "작업이라는게 생각했던 것 보다 쉽게 나오는게 아니더라. 올 해 만들어진 네 곡의 디지털싱글앨범을 돌아보며, 작곡부터 작사, 편곡, 녹음, 엔지니어링, 커버앨범 등등 나 이외에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하나의 곡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만큼 많은 작업을 완수하진 못했지만, 멈추지 않고 작업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가을과 겨울의 어디쯤에서 발매된 이번 곡을 통해 시린 겨울을 맞이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싶다."며 이번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마리오컬쳐의 신곡 김미소의 '편지(2021)'은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뮤직 등 각종 스트리밍 어플에서 청음할 수 있다.
한편 마리오컬쳐는 오는 18일 전주에서 Owall과 김미소가 모두 참여하는 쇼케이스를 준비중에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는 'The end of autumn'으로 세병호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티켓가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