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경아-김태술-유미리-김흥수, 복면가수 정체 공개
‘복면가왕’ 김경아-김태술-유미리-김흥수, 복면가수 정체 공개
  • 신미희 기자
  • 승인 2021.11.15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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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MBC
화면캡처 MBC

[잡포스트] 신미희 기자 =복면가수 김경아, 김태술, 유미리, 김흥수가 정체 공개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일시불과 개불이 붙었다. 두 사람은 S.E.S. ‘Love’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일시불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솔로곡 채연 ‘둘이서’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개불의 정체는 개그맨 김경아였다.

김경아는 ‘헤이 마마’ 춤에 관해 “노래도 안 되는 걸 너무 알고 있으니 제작진에게 폐가 안되려고 느린 배속으로 계속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권재관과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신봉선이 옆에서 바람 넣어서라고 밝혔다.

김경아는 “‘투맘쇼’라는 공연으로 엄마들을 찾아뵙고 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엄마들이 많이 힘들다. 엄마들을 찾아가서 힐링과 웃음을 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는 메밀꽃과 동백꽃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15 대 6으로 동백꽃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메밀꽃은 솔로곡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前 프로 농구 선수 김태술이었다.

 김태술은 ‘복면가왕’ 나와서 꼭 김성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같이하고 있다. 김성주 씨가 출연자분들한테 평등하게 질문을 던져주시는데 저한테 관심을 더 가져주셨으면.. 질문도 좀 더 하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심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MBC 예능 중 탐내고 있는 게 많다는 김태술은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나혼산’에 출연하게 된다면, 아이템도 많다. 부동산이나 다른 분야도 관심이 많다. 집 앞에 가는 부동산이 있고 실제 제 자리가 있다. 심심하면 사장님과 식사도 하며 놀다 집에 들어간다. ‘구해줘 홈즈’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와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변진섭 ‘희망사항’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6 대 5로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솔로곡 홍경민 ‘흔들린 우정’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의 정체는 ‘젊음의 노트’ 가수 유미리였다.

유미리는 “오랜만에 노래를 한다. ‘복면가왕’에 나온다고 해서 너무 떨렸다. 63kg까지 쪘었는데 다시 노래하기 위해 17kg를 뺐다. 빼고 처음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모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변가요제’ 참가 당시 대학생이었냐는 물음에 유미리는 “버클리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당시 접수 인원 3천 명이었다는 말에 그는 “대상 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4번째 대결은 힘내라 수험생과 사장님 나이스 샷이 붙었다. 두 사람은 이무진 ‘신호등’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5 대 6으로 사장님 나이스 샷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부활 ‘아름다운 사실’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힘내라 수험생의 정체는 데뷔 23년 차 배우 김흥수였다.

김흥수는 배두나, 공효진, 주지훈과 함께 활동한 톱 모델이었다. 키가 커서 혼난 경험이 있다는 김흥수는 “드라마를 찍을 때인데 저를 찍으려면 감독님들이 박스 같은 것 위에 올라가서 찍어야 했다. ‘연기도 못하면서 키까지 커?’라며 미운털이 박혔었다”라고 말했다.

김흥수는 “시청자분들, 관객분들께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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