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신미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총 186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집계는 전날 같은 시간 총 22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395명 적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67명이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1621명)보다는 246명 적은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 1525명(81.7%), 비수도권 342명(18.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70명, 경기 553명, 인천 102명, 충남 57명, 대구 49명, 경남 46명, 강원·경북 34명, 전북 31명, 광주 26명, 대전 25명, 충북·전남 각 13명, 제주 10명, 울산 4명이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157명 늘어 최종 2419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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