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향후 3년간 4만6000개 청년 일자리 약속
현대차, 향후 3년간 4만6000개 청년 일자리 약속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1.1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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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직접채용, 1만6000명 대상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KT, 삼성, LG, SK, 포스코그룹에 이은 6번째 파트너십 체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3년간 총 4만6천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자리 창출 약속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뤄졌으며, 이는 KT, 삼성, LG, SK, 포스코그룹에 이은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이다.

행사에는 정부에서 김부겸 총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 사장, 김견 부사장, 김동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간담회를 통해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명 대상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만6000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은 그룹사 인턴십과 산학협력, 미래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간 5000명, 3년 간 총 1만5000명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 지원은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명)'과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400명)'을 통해 3년간 총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총리실 주도로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의해 일자리, 국내 유망사업 관련 실무교육 등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총 6개 기업(KT, 삼성, LG, SK,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로 약속한 일자리는 총 17만9000개에 달한다.

각 기업의 일자리 창출 규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만 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년간) 3만9000여 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만7000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만5000개, KT는 (3년간) 1만2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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