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강원대와 ‘효모 연구센터’ 설립..."차세대 제빵 발효종 개발"
SPC그룹, 강원대와 ‘효모 연구센터’ 설립..."차세대 제빵 발효종 개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1.24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누룩연구소에서 열린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현판식에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1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누룩연구소에서 열린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현판식에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SPC그룹이 지난 21일 강원대학교와 함께 효모 공동 연구를 위한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New Yeast Frontier Center)’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집현관 누룩연구소에 자리잡은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는 지난해 9월 SPC그룹과 강원대학교가 체결한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에 따라 설립됐으며, 제빵용 우수 효모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적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발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6년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 상용화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