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한디원, NFT 및 메타버스 교육과정 개설
한성대학교 한디원, NFT 및 메타버스 교육과정 개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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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작품 NFT로 판매, 포털 N사 메타버스 인턴 합격
사진제공 :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재학생 작품
사진 =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재학생 작품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주목되는 키워드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이다.

비대면 생활로 메타버스의 실현을 앞당기고, 메타버스 내의 경제활동을 위한 재화로 NFT가 중심이 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인 ‘페이스북’의 경우 회사 이름을 ‘메타플랫폼즈’로 변경하며 메타버스와 NFT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국내외 IT 기업들이 두 가지 산업의 선점을 위해 달려들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실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사회활동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불가토큰을 의미하며,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를 증명하는 가상의 증명서이다. 디지털 그림,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이나 자산에 복제 및 위조가 불가능한 암호를 증명서로 붙여 고유한 원본성과 소유권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디지털자산을 NFT하는 것을 민팅(Minting/화폐를 주조하다)이라고 하며, NFT가 디지털자산의 대안화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총장 이창원) 시각디자인전공은 2021학년도 2학기 전공과목으로 NFT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현직에서 활동하는 NFT 실무 전문가의 특강과 NFT의 정의 및 시장현황 이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매체 접근의 이해를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NFT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각자의 디지털작품들을 카카오 NFT 플랫폼 및 Klip에서 실시간 판매했고 성북구 369 예술터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은 국내 대형 포털 N사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제휴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 4명은 재학생의 신분으로 N사 메타버스 플랫폼 인턴에 합격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한디원 관계자는 “2022학년도 1학기 시각디자인전공에서 NFT/메타버스 과정을 수업으로 개설하려고 한다”며 “해당 과목은 수강신청 5분 만에 마감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월에 수강자를 확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과정도 준비하고 있으며, NFT에 관심이 있는 작가나 일반인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이다. 다양한 기업 및 지역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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