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4월 1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및 운영하는‘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다함께 꿈의학교’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64교 등 총 1919교를 운영한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공모형과 비공모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비공모형 ‘다함께 꿈의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기부해 운영하는 꿈의학교로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신청은 4월 1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개교는 오는 5월 18일 이후부터 꿈의학교별 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안 교육을 마을 교육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기꿈의학교는 총 1908교를 운영했으며 학생 3만7517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