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2022 릴레이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 추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2022 릴레이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 추진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2.06.1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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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생활문화센터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이하 센터)'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022 릴레이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센터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생활문화인들이 릴레이로 작업물을 받으며 로고송을 함께 만드는 과정이다.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생활문화인들이 모여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노래를 직접 제작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이번 로고송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되찾은 우리들의 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될 예정이다.

센터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생활문화인을 모집 중이다. 이미 지난 5월 아마추어 작사가, 힙합(랩) 작사가, 작문가, 싱어송라이터 등을 대상으로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 작사 파트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다.

센터는 작사가 외에 오는 11월까지 녹음(연주·보컬), 앨범 디자인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영상·안무 등의 생활문화인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작업 완료 시 파트 순서대로 릴레이 모집 및 선정하는 방식이다. 즉, 파트 별 완성된 작업물을 공개한 후 다음 참여자를 모집,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음원을 레이어링하는 과정이다.

생활문화 활동 경력을 최소 1년 보유한 경우, 지원 분야의 예술 활동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경우, 생활문화에 관심이 깊은 경우 등이라면 해당 프로젝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예술강사, 프리랜서 예술인 등은 지원 신청 및 선정 과정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이전 작업 참여자 및 전문가 의견(40%), 활동 참여 동기 및 적정성(30%), 생활문화 활동 이력(30%) 등이다.

프로젝트 참여 시 참여 로고송 음원 발매 및 CD 앨범 제작, 참여자 개인 및 전체 프로필 사진 촬영, 연습 및 회의 공간 무료 제공(1인 당 20회), 전문가 및 예술가 연계 멘토링 지원, 활동 결과물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브이로그(VLOG), 인터뷰,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등의 영상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배포도 이뤄진다.

지원 방법 및 각 파트 별 모집 일정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닫혔던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여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일상을 마주하자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 생활문화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로고송을 부르며 치유하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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