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 전라남도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20년 4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이래 올해 4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누적 감면액은 62억 원에 달해 농가 영영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대료 감면 혜택은 전남 도내 모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적용한다.
기종별로 농용굴착기는 12만 원에서 6만 원으로, 35마력 기준 트랙터는 8만 원에서 4만 원으로, 관리기는 1만 5천 원에서 7천 500원으로 금액을 낮춰 이용 가능하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 등 장기화로 어려운 농업인의 일손 부족과 경영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감면 혜택을 연장했다”며 “농가는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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