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아파트 음식물류 폐기물 평가 실시로 인센티브 제공
광주 남구, 아파트 음식물류 폐기물 평가 실시로 인센티브 제공
  • 탁영환 기자
  • 승인 2022.06.2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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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50세대 이상 205곳 대상 7월 1일부터 전년 대비 감량률 등 조사

[잡포스트] 탁영환 기자 = 광주 남구는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통한 자원 순환 유도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평가를 실시한다.

4개월간 진행되는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을 할 예정이며 평가 대상은 관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50~299세대 이하 공동주택 118곳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7곳이다.

평가 지표는 전년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60점)과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우수 실천 사례(20점), 공동주택 내 감량화 시설 운영 여부(20점) 등 3가지가 반영하게 된다.

평가결과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 활동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남구 관계자에 의하면 “주민들 사이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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