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일 경험 쌓고 취업까지' 경기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구직자 모집
'공공분야 일 경험 쌓고 취업까지' 경기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구직자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5.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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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2일까지 ‘2020년도 제2차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고용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분야 일자리 중점 창출을 모색함과 동시에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9명, 그린바이오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할 62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등)인 경기도민이며,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오는 6월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해당 업체에서 최장 10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참여기간 동안 맞춤형 취업교육과 직무별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다.

급여는 2020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1만364원이며,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취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징검다리 매니저’를 활용해 진로상담은 물론,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여업체는 인건비 부담 없이 일자리를 제공받고, 참여자는 공공·공익분야의 일 경험을 통해 직업역량을 배양하는 기회로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경기도가 코로나19발 고용위기 상황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로 가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가 돼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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