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분기 여행업계 지원 정책 발표
괌, 3분기 여행업계 지원 정책 발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7.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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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공사 ∙ 여행사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
MICE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단계적 정상화 도모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괌정부관광청이 하반기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업계 지원책을 발표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6월 말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 3분기 주요 항공사 ∙ 여행사별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괌 노선 운항 확대 및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지원 정책을 통해 각 항공사 및 여행사는 7월~9월 가용한 예산을 제공받고, 그 예산 범위 내에서 괌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 괌정부관광청은 기존에 제공하던 ‘MICE 지원 정책’ 역시 보강해,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MICE 프로그램은 지난 1일 이후 출발 그룹 모두에 적용되며 인원수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원된다. 먼저 ▲50명 이상의 그룹에는 에코백, 가이드북 등의 기버웨이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고 ▲200명 이상의 그룹에는 MICE 기획사에 인당 1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300명 이상인 그룹에는 괌 차모로 전통 공연 및 PCO 대상 3000달러의 인센티브 ▲500명 이상인 그룹에는 PCO 대상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

PCO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는 국제회의, 전시회 등 행사 개최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업계 분위기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업계 파트너들에게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MICE 산업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탐색, MICE 산업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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