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탁영환 기자=조선대 총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양형일 전 주엘살바도르 대사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엘사바도르 3년 단상' 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기념회를 갖는다.
양형일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19년부터 금년 5월까지 3년간 엘살바도르 대사로 재임하면서 체험했던 일들을 정리한 책으로, 금번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을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고아들을 수용한 시설에 보낼 예정이다.
본 출판기념회는 7월 25(월)일부터 31(일)일까지 천주교 남동성당 옆 아크갤러리에서 열리며, 이번 기념회를 통해 중남미의 중심국가이면서도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엘살바도르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중남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전 국회의원은 대사 시절 직접 체험한 엘살바도르의 현실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엘살바도르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병원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만성적인 재정의 빈곤으로 근본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강변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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