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취약계층에 온열 동전패치 3,000세트 기부
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취약계층에 온열 동전패치 3,000세트 기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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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무니스튜디오, 자사제품 온열 동전파스 3,000세트 기부
종합사회복지관 등 도시락 배달서비스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131명에게 전달
사진 = 12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무니스튜디오 박재성 대표와 박준희 관악구청장)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니스튜디오(대표자 박재성)로부터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패치(온열 동전파스)’ 3,000세트를 기부 받았다.

무니스튜디오는 바쁜 삶 속에서 압박감,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테라피 솔루션 기업이다.

관악구가 기부 받은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패치’는 일명 온열 동전파스라 불리는 제품으로, 온열감이 강하며 특유의 파스향 대신 은은한 아로마 향이 특징인 무니스튜디오의 자사제품이다.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관악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2018년부터 우수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벤처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 및 낙성대 일대 45만㎡ 가량의 부지(T자 형태)에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창업인프라 조성 ▲기업 성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는 지난해 4월부터 ‘관악창업공간’을 운영해 총 11개 입주기업에 창업 공간, 멘토링, 컨설팅, 각종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 공간 3개소(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를 새롭게 열고, 낙성벤처창업센터와 R&D센터점에 총 15개 스타트업 기업을 입주시켜 친환경, 스마트 홈 케어, 치매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무니스튜디오는 2018년 창업 후 이듬해부터 관악창업공간을 거쳐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에 입주 중인 3년차 초기기업이다. 다수의 수상 경력은 물론 2019년 매출 8천 500만원에서 올해 5억 원으로 급성장할 만큼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탄탄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관악구와 무니스튜디오는 12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된 온열 동전파스는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약 1,13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기부라 더욱 더 뜻깊게 다가온다.”라며, “통 큰 기부에 앞장서 주신 무니스튜디오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의 빠른 성장과 지역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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