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전문대 수시2차모집 전 체육학과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실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실기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비실기전형으로 찾아보고 있어 목표하는 대학의 문턱은 높아가고 있다”며 “인서울에서 체육학과 학업을 이어가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대학부설교육원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2023학년도 체육학 전공의 신입생을 면접100%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 체육학 전공을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기 능력을 배양, 경쟁력을 갖춘 전문 체육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자격요건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비실기전형으로 내신과 수능 점수 없이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타 대학 수시 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나 수시 모집 지원 횟수 제한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4년제와 동등한 체육학사학위를 보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사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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