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학점은행제는 대학교 밖에서 자격증, 독학사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정받은 학점과 시험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며, 국가평생교육원의 자료에 따르면 학점은행제 신규 학습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중앙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이다. 11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현재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받고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유학 등 진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며 “사이버대학 대안으로 등록금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등이 대학 등록금보다 저렴한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 시 2년 정도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과목 이상 학습자에 한해 상위 성적 50% 이내에 들면 모두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은 학습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과 같은 온라인 원격교육기관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공부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으며, 주부나 자영업자 역시 스케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집중적인 학습관리와 설계로 열심히 수업에 임한다면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대학을 다니거나 중퇴한 경우에 보유한 학점을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