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재학(1만9441명-학부 1만8279명, 대학원 1162명/2022년 정보공시 기준) 중인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지난 21일 배달플랫폼 운영회사인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와 배달종사자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산업체위탁 교육협약식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우아한청년들 측 남기영 교육지원실장을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종사자분들께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설계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은 “일을 하면서도 학업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배달종사자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우아한청년들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배달종사자 분들이 원하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더 나아가 회사의 성장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산업체위탁교육협약 체결을 통해 이번 2023학년도 1학기 입시모집부터 우아한청년들 소속 배달종사자가 입학지원 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 간 다양한 산학협력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대한민국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배민B마트’와 한번에 한집만 빠르게 실시간 위치도 확인 가능한 배달 서비스 ‘배민1’, 배달 인프라로서 누구나 도보,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으로 배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배민커넥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오픈하여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산업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한 600여개의 산업체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근로자의 학업 증진과 업무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 정규 석사취득이 가능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4일(월)부터 12월 6일(화)까지 2023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을 모집한다.

12월 1일(수)부터 2023년 1월 10일(화)까지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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