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2022 KAC 대한민국 청소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예술원, ‘2022 KAC 대한민국 청소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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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예술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 10월 29일 한국예술원 본관에서 전국 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열린 ‘2022 KAC 대한민국 청소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웹툰 공모전은 미래 디자이너 및 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기초과정으로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심사결과, 웹툰 공모전 금상으로 조현지, 사공별 학생이 함께 출품한 ‘강박’이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이예성 학생의 ‘오전 6시’, 가작으로는 김보미 학생의 ‘연줄’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강박’ 작품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예뻐져야만 한다는 강박감과 무리한 다이어트, 거식증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두 학생의 협업을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한국예술원 입학 시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 경연대회와 달리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심사진과 참가자의 1대1 피드백 시간이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의 장, 단점을 짚어주는 피드백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사진출처 = 한국예술원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예술원 웹툰콘텐츠계열 전임교수이며 만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조익상 교수, 밀리언셀러 작가로 '카카오웹툰'에서 ‘뱀파이어 신드롬’을 연재한 이충호 교수, 레진코믹스 웹툰 ’시반의 꽃‘ 다음 웹툰 ‘장난감의 사정’ 웹툰작가 김도연 등이 참여했다.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예술원 웹툰콘텐츠계열은 ‘주간경향’, ‘빅이슈’, ‘지금, 만화’ 등에서 칼럼과 평론을 기고하는 조익상 교수, 밀리언셀러 작가로 ‘카카오웹툰’에서 ‘뱀파이어 신드롬’을 연재한 이충호 교수, 최근 화제작 ‘템빨’ 웹툰판의 콘티작가로 활동 중인 이동욱 교수 등이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작가명 ‘남방과일차’로 네이버 웹툰 ‘친구의 비밀계정’을 연재 중인 장효진 교수 등 전문성을 갖춘 만화 연구자, 웹툰작가로 교강사진을 구성하고, 웹툰 제작 실기에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과 함께 체계화된 커리큘럼에 입각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 시 2년제 만화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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