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ICT융합보안계열은 지난 11월 4일 사이버 해킹 훈련센터에서 ‘2022년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I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행동과 감정을 탐지할 수 있는 ‘반려동물 행동 및 감정 탐지 시스템’과 화분에 아두이노를 결합해 인터넷으로 식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식물관리 시스템’ 등 창작 아이디어를 실제 데모로 만들어 전시하면서 주목 받았다.

원일용 서울호서 ICT융합보안계열 교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이날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실제 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ICT융합보안계열은 지난 2001년 정보보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정보보안업체로 취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사이버포렌식센터’ 등 첨단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 사이버수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졸업예정자로 이에 따르는 학력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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