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학점은행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직장인, 주부를 대상으로 주말 토요일 1회 출석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3년도 3월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주말 학사학위과정은 경영, 심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포함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주부, 취준생 등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주말에만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의 직군을 위한 주말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주 1회, 토요일만 수업이 진행되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담당 교수와의 대면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요일 1회 출석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영학 과정은 경영정보시스템과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마케팅원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e-비즈니스개론, 경영분석, 경영사례연구 등 전공 선택과목을 포함해 전문 경영인이 갖춰야 할 소양을 배우는 과정이다.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4년제 대학교 학사편입을 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주말 학사취득 과정은 3월에 개강 예정이며, 주 1회 주말 토요일 출석 수업을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자기개발을 꿈꾸거나 시간적 제약으로 출석 수업 진행이 힘들었던 직장인이나 취준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주말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직장인 신모씨(28)는 “심리과정을 통해 졸업 후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며 “평일에는 회사 업무에 열중하고 주말을 이용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수업 외에 독학사,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면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