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수시 합격자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2023학년도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12월29일부터 다음해 1월12일까지 진행된다.
오산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점수 반영없이 학생부만을 100%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오산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미래공학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사회서비스학부, 호텔관광서비스학부, 휴먼케어학부, k-뷰티예술학부, 군사학부, 문화예술학부 등 다양한 전공,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산대 관계자는 “학생부 100% 선발로 정시 모집에서도 학생부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수능점수에서 다소 불리한 학생의 경우에도 정시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이러한 모집전형을 잘 활용할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산대학교는 2023학년도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73명 모집에 3935명이 지원해 평균 1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개가 넘는 수도권 남부 전문대학 중 모집인원 대비 경쟁률은 세 번째로 높았다. 오산대의 전년도 지원 대비 비율은 183% 상승했으며, 지난해 수시 2차 경쟁률 5.55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준오헤어시그니처과 41:1, 반려동물관리과 27.2:1, 호텔조리계열 26.2:1, 카페바리스타과 2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산대 충원합격자 발표기간은 12월20일부터 12월28일까지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및 포기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자율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오산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이어 최근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 사업)에 단독 선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대학인 본교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조직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실 등을 토대로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