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22일 안산에 위치한 엠블던 호텔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졸업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호전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많은 학부모 및 친지, 재학생들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사회로 진출하는 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영상편지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매해마다 진행되는 졸업식이지만 올해는 졸업식 참석인원이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졸업생 자체가 감소한 것이 아니라 조기 취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취업시즌 속에서도 매년 한호전 학생들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매년 조기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졸업식 참석자가 부득이하게 감소한다. 한호전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위해 졸업 후에도 재취업 기회를 평생 제공하고 있다. 1회성 취업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을 때까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창업지원 센터를 운영해 창업까지 지원한다”며 “재학 중에 학생들이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케이크데코레이션, 브런치제조전문가 등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특성화학교, 호텔서비스 우수교육기관, 호텔실무위주전문학교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를 비롯해 호텔조리과정, 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호텔관광경영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