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전국 전문대학들이 2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 대비 4445명(20.6%) 감소한 1만7100명을 모집한다. 28일까지 최종 등록이 진행 중인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정원을 정시에서 뽑는다.
이러한 상황에 항공전문학교에서는 항공정비사과정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항공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정시모집 기간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고3 수험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성적 미반영, 비실기 면접전형으로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과기전은 항공정비 실무경력 전문 교수진과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인가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도 지정됐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 분야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를 비롯한 취업과 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항공정비 기술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며 “취업에 있어 중요한 면장 취득에 유리한 실습이 진행되고 있고 항공정비사 면장, 항공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전에서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항공정비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