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시스코와 5G 기술 발굴·개발 협력키로
광운대, 시스코와 5G 기술 발굴·개발 협력키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8.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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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 바탕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위한 산학협력 체결
'5G B2B 혁신 센터' 설치 등 5G 기반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개발 협력 약속
유지상 광운대 총장(오른쪽)과 조범구 시스코시스템즈 사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유지상 광운대 총장(오른쪽)과 조범구 시스코시스템즈 사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광운대학교는 지난 12일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와 5G 기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운대학교 캠퍼스 내에 5G B2B 혁신 센터 설치와 함께 교육&연구 협력 활동을 통한 5G 기반의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및 개발에 서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지상 광운대 총장을 비롯해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김재요 기획처장, 김정권 대외국제처장, 유정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시스코 측에서는 조범구 사장을 비롯해 이응준 부사장, 성일용 부사장, 조신의 부사장, 박민호 이사, 남기영 이사 등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광운대는 5G B2B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연구 자원(교수 및 대학원생) 제공, 공간 및 인프라 시설 제공, 교육 및 연구 목적 시설로 CoE 활용, B2B 솔루션 동문기업과 협업 체계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시스코는 5G B2B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설 구축, CoE 인테리어 및 오피스 시설 구축, 모바일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아키텍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5G B2B 혁신 센터의 경우 한국을 위한 시스코 글로벌 C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스코 본사의 지원을 받아 구축될 예정이다. CDA는 시스코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전 세계 각 국의 디지털화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스코는 센터를 통해 한국이 5G 기반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광운대 연구진은 5G B2B 솔루션 및 서비스 연구개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광운대 측은 "5G 분야의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수익화 사업 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5G,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덕분이었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5G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5G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의 시스템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의 인적 인프라와 세계적인 IT·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의 기술 인프라가 함께 힘을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체제를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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