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라이브 키트앨범, 미국 현지에서 키트 스튜디오 서비스 선보여
뮤즈라이브 키트앨범, 미국 현지에서 키트 스튜디오 서비스 선보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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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뮤즈라이브의 ‘키트베러(KiTbetter)’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음악 컨퍼런스인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outh by Southwest)에서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 중이다.

2022년에 이어 올해 역시 ‘Creative Industrial Expo’에 한국 회사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연 뮤즈라이브는 자체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매체 ‘키트앨범(KiT Album)’을 현지 아티스트들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블랙핑크(BLACKPINK)나 세븐틴(SEVENTEEN), 엔시티(NCT) 등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팝 키트앨범들은 물론 스눕독(Snoop dogg)과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위저(Weezer)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히트 앨범을 키트앨범으로 출시하면서 더욱 강화된 라인업이 이번 SXSW 부스 운영의 포인트 중 하나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더욱이 뮤즈라이브는 이번 SXSW에서 국내 음악 시장에서는 이미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키트 스튜디오(KiT Studio)’ 서비스 역시 현지 관계자들에게 선보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키트 스튜디오’는 CD를 잇는 새로운 피지컬 매체인 ‘키트(KiT)’ 형태로 아티스트가 부담없이 실물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런칭 이후 200장 이상의 앨범이 이미 출시되었다. 준비된 음원과 이미지만 있다면 장르 불문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실물앨범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이에 SXSW 현장에서도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많은 아티스트가 ‘키트 스튜디오’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실제로 2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키트(KiT)로 제작해보았다. 빠른 제작은 물론,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한 CD와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가 있다면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부스에서는 연달아 감탄사가 이어졌다는게 뮤즈라이브 측의 설명이다.

뮤즈라이브는 ‘키트베러(KiTbetter)’라는 새로운 자체 브랜드와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키트베러’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왔던 만큼 2023 SXSW를 통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많은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뮤즈라이브는 영국, 독일, 호주등 전세계 주요 음반 집계 차트에서 키트앨범이 정식 음반으로 집계되는 것에 이어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도 집계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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