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평 수필가, 칼럼니스트] “御史詩 어사시”
[시인 김평 수필가, 칼럼니스트] “御史詩 어사시”
  • 구웅 기자
  • 승인 2023.04.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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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평 (사진=김제동 화백)
시인 김평 (사진=김제동 화백)

金樽美酒는 千人血이요

玉盤佳肴는 萬姓膏라

燭淚落時는 民淚落이요

歌聲高處는 怨聲高라

금술잔에 좋은 술은 온 백성의 피요

옥쟁반에 좋은 안주는

만백성들 뼈 깍는 고통이라

밤늦게 양초 눈물이 떨어질 때에는

만백성의 눈물이 떨어 짐이요

밤늦은 때에 노래 소리 높은 곳에는

만백성들 드높은 원성 소리로다

*이 시는 朴槿慧 대통령 7대조 암행어사 박문수 께서
옥중 춘향이에게 보낸 시로서, 조선시대 당시 탐관 오리들의 부정을 잘표현 한 詩로서

김평 시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로서,

*오늘날 이 시대 상황도 조선 시대와 별반 다름이 없으므로

박 대통령이 창조적 개혁과 지성융합의
새로운 정치를 완수하기 위하여

어사 시와 같이
오늘도
고관대작이나 대기업가들의 부정부패가 여전히 
그 시절과 똑같은 현상이
전개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여,

제도적 보완과 창조적 행정 시스템을 개발하여
개혁의 밑바탕으로 꼭 삼아야 할 것임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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