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북도 푸드테크 함께혁신 포럼' 성료
제2회 '전라북도 푸드테크 함께혁신 포럼' 성료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3.04.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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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식품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주제로 열려
롯데, 농식품부, 대학 등 푸드테크 민·관·학·연 협력 발표
향후 대한민국 푸드테크 공론의 장으로 성장 기대
전라북도 도청 [사진 = 전북도청]
전라북도 도청 전경 [사진 = 전북도청]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전라북도와 (사)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은 학계 전문가, 대학생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전략) 수행전망’을 주제로 "2023 푸드테크 함께혁신 포럼" 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테크(첨단식품기술)는 식품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B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기술 융합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산업으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에서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푸드테크 함께혁신 포럼" 주제어인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내부 기술력과 외부자원을 활용한 혁신 전략으로, 경영규모는 영세하지만 잠재성이 큰 전북 도내 식품기업의 외부 투자와 판로 확대를 위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럼의 세션Ⅰ에서는 ‘푸드테크의 민·관 협력 혁신’을 주제로 롯데 중앙연구소 김정균 전문위원,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이 기업․연구소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민․관 푸드테크 협력 정책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션Ⅱ에서는 전북대 신동화 명예교수, 전북대병원 채수완 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각각 새만금 식품 수출 연계 구상과 K-Food 기반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푸드테크 오픈 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는 다양한 기술이 융합해 함께 혁신을 이뤄내는 신산업으로써 대중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라북도에서 푸드테크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가 주관하는"푸드테크 함께혁신 포럼" 은 일반인과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저변과 인식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제1회 포럼은 지난해 ‘소비시장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전주대에서 열려 농식품 산지를 벗어나 소비지 중심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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