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콘텐츠 플랫폼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든 경기도 창업가들에게 지원 토대를 마련해 줄 투자세미나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넥시드 투자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2020 넥시드 투자세미나(이하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세미나는 콘텐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발견하는 투자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투자자, 선배 스타트업 등 전문가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1회 세미나는 오는 25일에 열리며 선배 스타트업과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세미나에는 'AI기반 마케팅 전문'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와, '영어학습 에듀테그' 호두랩스의 정돈희 이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쇼 사회는 유튜버 ‘스타트업 잡스’ 김현수 대표가 진행한다.
이후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관해서 미니강연을 진행한다. 김 연구위원은 단계별 창업정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비롯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경기도 내 스타트업에게 투자와 사업 확장에 좋은 영감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투자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스타트업잡스'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하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넥시드 투자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조성규모 580억 원), 콘텐츠 기업 특별금융지원 등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