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추진...기초부터 취업연계까지
은평구,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추진...기초부터 취업연계까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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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은평구
사진제공/은평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9월부터 구민 누구나 생활SOC교육장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역량 강화와 취업연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일상이 언택트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은평구는 거점센터인 정보화교육장과 생활SOC교육장(시립복지관, 불광2동 구립도서관 등) 3곳을 디지털 역량센터로 지정해 강사·서포터즈 4명을 배치 후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센터는 스마트기기, 비대면 화상 솔루션과 SNS 사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기초',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금융·공공서비스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는 '디지털 생활', 디지털기기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디지털중급'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구민들이 디지털 이용 시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은평구민은 스마트서울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지침에 따라 각 센터당 교육인원을 대폭 축소해 운영하거나 강사가 찾아가는 1:1방문,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의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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