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웹툰PD,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네이버가 내년에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큐레이터로 추천 방식을 바꾼다. 정교한 추천 기술로 수익성을 끌어올려 미국 증시 상장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한 웹툰업계 관계자는 “K-웹툰의 해외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웹툰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들도 웹툰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작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는 웹툰대학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며,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웹툰학과는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입학상담을 실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웹툰학과는 꾸준하게 네이버 웹툰작가 배출을 이어 오고 있다. 웹툰과 졸업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페이지, 투믹스 등 웹툰 연재 플랫폼에 등단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웹툰산업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이 웹툰학과에 지원하고 있다”며 “웹툰작가, 웹툰PD, 스토리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을 양성하고 있다. 일러스트, 웹툰크리에이터 자격증 등 취득 후 학생들은 웹툰산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툰학과에서는 웹툰을 비롯해 디지털이미지 응용,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등 80% 이상의 실무수업과 다양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웹툰 업계 취업 시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수시모집 전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진행하며 비실기전형으로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