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일본 걸그룹 'Chego'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인데 그룹명이 '최고(Chego)'라 더욱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실력파 댄스퍼모먼스 걸그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한국팬분들에게 인사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팬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저희는 'Chego' 입니다! 저희는 고교동창으로 구성된 멤버로 전원 댄스경력 15년 이상의 댄스 보컬 아이돌 그룹입니다.

Q 팀명이 인상적인데요. 'Chogo'는 한국어로 최고라는 뜻인데요. 팀명은 짓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Chego'는 이름 그대로 한국어로 '최고'라는 뜻을 의미하는게 맞구요. 저희의 퍼포먼스를 보고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저희가 케이팝 커버를 주로 했기 때문에 팀명도 한국어가 좋지 않을까라는 멤버 모두의 의견이 있었어요. 여러가지 알아본 결과 의미가 최고라는 한국어를 발견하게 됐구요. 최고의 팀, 최고의 최고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의미를 담아 최고가 되었습니다. 

Q 활동분야는 주로 어디서 활동하는지?

평소에는 일본에서 공연라이브를 하고 있구요. 유튜브를 통해서는 오리지널 곡의 뮤지비디오와 Kpop댄스커버, 오리지널 안무 등 영상을 공개하고 있어요. 각 음악 플랫폼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구요. 꼭 한번 들어봐 주세요.

Q 멤버들의 개성도 강한거 같은데 멤버 각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멤는 각자 상징하는 컬러들이 있어요.

하루카(Harroka) : 저는 리더를 맡고 있우요. 저희 컬러는 파란색이고 메인댄서입니다. 

코토네(Kotone) : 저의 컬러는 녹색이구요. 표정관리 담당입니다!

 마호(Maho) : 저의 컬러는 핑크구요. 보컬을 담당하고 있어요.

Q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Chego'를 사로잡은 한국의 매력을 이야기 한다면?

하루카(Harroka) : 저는 한국 그룹 '아이콘'의 뮤직비디오'behind'를 가족들이 보고 있어서 우연히 같이 보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코토네(Kotone) : 저는 걸그룹'카라'를 좋아하면서 부터 관심이 있었어요. '카라'는 일본에서도 활동을 했기 때문에 TV에서 카라를 보고 스타일, 비주얼, 퍼포먼스에 충격을 받고 한국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마호(Maho) : 저도 Kpop의 매력에 빠진게 계기가 되었구요. 빅뱅의 라이브를 보러 갔다가 충격을 받고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다양한 Kpop을 접하면서 더욱 매력에 빠졌어요.

Q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를 이야기 한다면?

하루카(Harroka) : 저는 걸그룹 'XG'가 좋아요! 멋진 비트와 댄스퍼포먼스에 항상 넋을 잃고 있어요!

코토네(Kotone) : 음.. 저는!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입니다~

마호(Maho) : 빅뱅, BTS, 트와이스,XG, 뉴진스,르세라핌~등 많은 아티스트를 좋아해요.

Q 멤버 개성도 특색있는데 매력을 어필한다면?

하루카(Harroka) : 저의 매력은 절도 있는 춤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멋진 춤이나 보이그룹 댄스를 출 때 제 자신이 빛이 난다고 느껴요.

코토네(Kotone) : 저는 컬러에서 녹색을 담당하는 것 도 있어서 카멜레온이라 불려요. 곡마다 표현, 춤 방식을 파격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카멜레온같은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호(Maho) : 저는 보컬담당이라 단연 보컬이 장점이구요. 그리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뮤직비디오나 라이브의상까지도 제가 담당을 하기도 해요.

Q 최근 나온 곡 'Over Drive' 소개도 부탁드려요.

 'Over Drive'는 여름에 어울리는 업템포 곡이구요. 듣고 있다 보면 무심코 신나게 노래하거나 춤추고 싶어지는 곡으로, 라이브에서는 관객과 함께 할 수 있게 수건을 돌리거나 같이 춤을 즐길 수 있는 가장 흥이 나는 곡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꼭 들어주세요.

Q멤버중 한국어를 제일 잘하는 멤버를 꼽는다면?

아직 멤버 전원 한국어는 지금 공부중이랍니다.

Q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2019년 한국 JTBC 'stage K'에 출연한 것이 저희한테는 특별한 추억이에요. 우리는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또 동경했던 레드벨벳 앞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도 꿈같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 길거리에서 댄스퍼포먼스를 한 것도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또 기회가 있다면 한국에서 버스킹 댄스를 하고 싶어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내년까지 일본의 Zepp라는 콘서트장에서 'Chego'로써 공연을 한다는 목표가 있어요. 그리고 위해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더욱 아티스트 활동에 힘써서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목표에요.!

Q마지막으로 한국팬분들에게도 인사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저희의 인터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폭넓게 한국에서도 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한국의 매력에 반해 팀명도 '최고(Chego)'로 짓게 된 매력적인 걸그룹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