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조종사 꿈꾸는 수험생, 파일럿되는 방법 찾아
항공조종사 꿈꾸는 수험생, 파일럿되는 방법 찾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9.0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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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담·면접위주 전형 2024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항공교육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 조종사 면허 취득 가능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로나 종식 후 항공사 채용이 시작되고 기존 항공관련 종사자 역시 현장으로 복귀하며 공항과 항공산업은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19년도 후반기부터 22년도까지는 항공사도 신규채용을 멈추면서 항공관련 대학, 학과를 알아보는 수험생 역시 함께 감소했다.

코로나 위험단계가 종료되며 기존 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과, 항공조종학과 등 항공조종사가 될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한 대학의 입시성적도 원상복귀가 될 것으로 학교들은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타 학과를 입학했던 대학생, 휴학생 및 사이버대학,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진행하던 졸업생도 유입되며, 높은 경쟁률도 예측된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현재 국토교통부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학은 전국에 11개뿐이기에 더욱 높은 경쟁률과 등급컷을 고려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조종사 양성 인가기준으로 지원만이 아니라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교수진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인서울 항공 특성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항공운항학과 순위를 알아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항전의 선발기준은 적성면담·면접위주 전형으로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하며 국내 직업전문학교 중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조종사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한항전은 총 비행시간 60,000시간의 메이저 항공사 출신의 교수진 및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등 항공사 취업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키워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인증 모의비행훈련장치 14대를 통한 일정기간의 실습은 실 비행시간으로 인정되어 금액으로 환산시 약 800만원의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인가를 받아 자체보유 항공기 17대를 통해서 비행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 울진비행훈련원 운영과 미국항공유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미국과정 또한 준비돼 있어 항공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전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국가 조종사 양성사업으로 활용되는 만큼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만이 운영인가를 얻어 운영 중이다. 일반 항공기는 울진비행훈련원 항로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해 원활한 비행훈련이 가능하다. 비행훈련 책임제 도입을 통한 안정적인 조종사 양성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는 수험생을 위해 한항전은 조종사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파일럿 과정에 설명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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