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 광주 동구와 ‘고향사랑 기금사업’ 협약
전국호남향우회, 광주 동구와 ‘고향사랑 기금사업’ 협약
  • 신현희 기자
  • 승인 2023.09.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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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100년·E.T 야구단 프로젝트 위해 힘 보탤 것”

[잡포스트] 신현희 기자 =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최순모)와 고향사랑 기금사업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광주 임택 청장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회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 동구)
전남 광주 임택 청장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회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광주 동구)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와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및 ‘발달장애인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홍보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모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양승권 대구·경북 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이병철 경남 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정문익 상임 수석부회장, 임동주 수석부회장, 허협 사무총장, 박기숙 사무부총장, 임명수 사무처장, 김해종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모 총연합회 회장은 “비록 몸은 먼 타지에 있지만 마음의 뿌리는 항상 호남에 내리고 있다”면서 “전국 향우회 회원들은 물론 가족·지인들에게도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 전국에서 활동 중인 호남향우회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큰 동력원이 될 것”이라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금액에 대한 세액 공제와 고향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지자체는 본인이 현재 등본상 등록이 되어 있는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 전역이 포함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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