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대상 '무료 셔틀버스' 개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MICE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MICE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GCC Goyang(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은 물론이고 일산호수공원과 라페스타에 이르기까지, 고양의 대표 MICE 명소 구석구석을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 ‘MICE 관람차’이다.
‘고양MICE관람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트롤리 버스(무궤도 전차)를 참고해 45인승 버스를 개조했다. 빠른 이동보다는 관람에 목적을 두고 있어서 시속 30km 내외로 천천히 이동하며, 시원한 통창과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식탁이 완비돼 있다. 하차벨은 차창 위 줄을 당기면 종이 울리는데 전자식 기계음에 익숙한 현대인에겐 재밌는 경험이다. 특히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은 실제로 거리를 걷던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운전자들도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을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킨텍스 2전시장 광장을 출발한 고양MICE관람차는 1전시장-케이트리호텔-소노캄고양-원마운트-일산호수공원-라페스타를 천천히 순회하며, 왕복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현재는 고양시 MICE 행사 종료 후 식사, 엔터테인먼트, 관광, 먹거리 등 즐길 거리를 찾는 국내외 MICE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매일 오후 4시부터 총 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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