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A 서울 스페이스 ‘안재영’ 개인전
JMA 서울 스페이스 ‘안재영’ 개인전
  • 신영규 기자
  • 승인 2023.09.25 0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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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rail], [ceramic sculpture], [painting]의 자율성
2023. 9. 26. ~ 10. 2. 까지 전시
안재영[on trail], painting, 2022, 복합재료,65☓52<br>
안재영[on trail], painting, 2022, 복합재료,65☓52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 JMA 서울 스페이스에서 안재영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회화, 도예, 판화, 미디어, 영화, 글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 활동을 선보여 왔다. 입체와 평면의 영역 없이 모든 재료를 담는 시각예술가로 그의 [on trail] 시리즈 연작은 [ceramic sculpture], [painting] 구사로 이룬 작업들이다. 이전에 보인 100-300호 대작을 벗어나, 이번엔 도자조각과 10-20호 사이즈 페인팅들을 결합해 선보인다.

안재영[on trail], painting, 2022, 복합재료,65☓52

광주시립미술관 윤영필 학예연구사는 “그의 사물은 그만의 독특한 평면, 입체 감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어, 하나의 스타일 고착보다 글로, 필름으로, 미술가로 재료의 영역 없는 다양성을 기반 한 융·복합적인 작업으로, 경계를 넘나들어 그 의미를 더한다. [on trail]은 오랜 시간변화가 축적된 사물과 접촉해서 일어난 흔적이다. [on trail]이 될 만한 장소를 걷고 눈으로 매만지며, 다른 이면을 입체, 평면적으로 화면에 형상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on trail] 시리즈는 쓰고, 찍고, 그리고, 문지르며 다양한 사물과 물질 재료로, 화면에 보인 [on trail]은 재구성된다”고 했다.

평론가 그로비에 교수는 “그의 작업은 무엇에 얽매이지 않는 정서와 다양한 재료 실험을 통해, 크고 작은 화면의 중첩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on trail]는 장르의 규칙을 벗겨 내고, 안과 밖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포괄했다 지우며, 작가감정이 화폭에 잘 인서트(insert)처리 된 비구상이다.”고 평했다.

안재영[on trail], painting, 2023, 복합재료,65☓52

La Botteghina di Rompiccolo Gallery(Siena), Space Sturtion(Venice), Galeria De la civtat(Barcelona), La BelleMeuniere Gallery(Nice), Pkuiptvr Halle(Basel), Platz das Gemallde(Bonne)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영화 문래동메들리 등 여러 단편영화를 연출하였다.

한편 작가는 성균관대(학사), 고려대(석사), 이태리국립예술학교(이태리), 알토대학(석사), 성균관대(박사)를 졸업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상, 이태리 METCO 차석,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특별시장상 및 특선 5회, 아바나국제미술제 수상, 한국문학예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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