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수입 과자 매출 183% 증가... "글로벌 소싱 상품 확대"
홈플러스, 수입 과자 매출 183% 증가... "글로벌 소싱 상품 확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12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델이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수입 과자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이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수입 과자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홈플러스)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수입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자는 국내 상품과는 색다른 맛과 식감으로 브랜드별 팬층이 두터운 편으로 최근 집에서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간식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에 없는 홈플러스 단독 글로벌 소싱 상품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앞세워 과자, 디저트 등 약 40개 국가에서 수입한 900여 종의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어들이 해외의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지난 8월 선보인 독일 ‘쇼게튼’ 조각 초콜릿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현재 영국 유명 베이커리 ‘프레타망제’ 그래놀라, 영국 대표 냉동식품 전문 유통기업 ‘아이스랜드’ 디저트 등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과자 등 수입 식품 호실적에 힘입어 이달 18일까지 ‘월드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전개하고 수입 과자 신상품을 단독으로 추가 론칭한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글로벌 소싱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의 쇼핑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홈플러스에서 해외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