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면접때 정장 없다고 걱정 NO" 서울시, 1년에 10회 무료 면접정장 대여
"취업면접때 정장 없다고 걱정 NO" 서울시, 1년에 10회 무료 면접정장 대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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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접시 정장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1년 10회까지 확대 실시...정장 대여지점도 지난해 3개서 올해 5개로 늘려 실시
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시가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1년에 10회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날개 서비스’를 1년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는 지난 2016년 시작 이후 2018년 말까지 총 5만6913명의 청년구직자가 이용했다. 더불어, 만족도 조사 결과 97%로 호응이 높아 정장 대여지점도 작년 3개소에서 올해는 5개소로 확대한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자 맞춤, 넥타이‧구두 등 면접 아이템 종합대여, 간편 연장‧반납 방식 등으로 운영된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만 34세 이하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청년과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으로서 서울에 거소를 둔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년에 최대 10회까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할 경우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고른 후 대여해준다.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자라면 다양한 분위기, 스타일의 정장 뿐 아니라 넥타이‧벨트‧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한 번에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번째 이용 시에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된다.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생길 경우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여연장도 가능하며,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반납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난 해 신촌, 건대, 왕십리 3개소로 운영하던 면접정장 대여업체를 올해 사당과 강남지점을 추가해 5개소로 확대했다.

면접정장 대여업체로는 마이스윗인터뷰(신촌‧사당), 열린옷장(건대), 체인지레이디(왕십리‧강남)가 선정됐으며,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만큼 더 많은 청년 취업준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청년 취업준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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