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학점은행제 학위취득’ 입시 대안으로 주목
수능 코앞…‘학점은행제 학위취득’ 입시 대안으로 주목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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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등 과정 운영
1:1 학습 플래너, 학습지원 서비스 운영
(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진제공/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자의 입시 계획에 따라 막바지 공부에 한창인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시험 준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다.

시험 준비가 완벽할지라도 수능 당일 몸 상태가 나쁘면 평소의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킬러 문항 출제 배제 등 갑작스러운 수능 출제 기조 변화와 N수생 대폭 증가로 올해 입시 환경이 어수선해지면서, 정규 코스가 아닌 새로운 입시 대안을 찾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은 최근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사평 관계자는 "일반 대학 입시에 어려움을 겪거나 입시 대안 방안을 찾는 학생들이 학점은행제라는 새로운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며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수능 및 내신 점수 없이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위취득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2~4년의 재학 기간을 꼬박 채워야 하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여러 방법으로 학점을 빨리 채우면 학위취득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 또한 학점은행제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한사평은 학위취득 과정에 대해 맞춤 학습설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는 일반 대학의 졸업장과 법적으로 동일한 학력으로 인정되므로 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시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사평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의 한 대학에 편입한 학습자 A씨는 "수능 성적이 목표에 못 미쳤지만 재수를 원치 않아 한사평을 선택했다"며 "한사평에서 주는 학습설계에 따라 온라인수업을 진행해 단기간에 4년제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학사편입으로 원래 목표했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사평은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과 함께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2·3급 필기면제 과정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 각종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 희망에 따라 학위와 자격증 과정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며 1:1 학습 플래너 및 각종 학습지원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온라인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학위취득은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한사평 측의 설명이다.

한사평은 모든 수강생에게 개인별 1:1 맞춤 상담 및 학습설계를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11월 14일 개강반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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