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상다이닝, 호텔 수 셰프 출신 전문가와 손잡고 정통일식집 오픈
쿠상다이닝, 호텔 수 셰프 출신 전문가와 손잡고 정통일식집 오픈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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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식 가정식 쉽게 만날 수 있어”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호텔 셰프의 손길이 닿은 정통일식을 합정동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일식레스토랑 쿠상다이닝은 힐튼 호텔 일식당 수 셰프 출신 손진수 셰프를 필두로 일식 전문가들을 모아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정통일식 매장을 열었다. 

쿠상다이닝의 역사는 요식업 시장이 펜데믹으로 위기를 겪었던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쿠상함박’이라는 이름을 달고 강남에서 함박 배달 전문점으로 시작, 함박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후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합정에 정통 일본 가정식 기반의 일식다이닝 ‘쿠상다이닝’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인기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는 부드럽게 다져진 고기와 데미그라스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전히 베스트셀러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기 밑에 깔려 있는 숙주는 함께 제공되는 계란과 먹을 때 그 맛이 극대화된다. 

새우튀김소바는 기존에 없던 쿠상다이닝의 새로운 메뉴로 지난달까지 여름 시즌 효자 메뉴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카이센동, 오야꼬동, 카레, 돈카츠 등 합정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점심 한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 가정식 메뉴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녁 메뉴로는 사시미와 테이블 오마카세 등을 추가해 회식 및 소개팅 분위기로 전환을 시도했다. 쿠상다이닝은 이전 함박 배달 전문점 유명세를 이어가며 현재 대형 배달 앱 맛집 리뷰 평점 5점을 기록하는 중이다. 

쿠상다이닝 관계자는 “좋은 재료에 실력 있는 셰프의 손길이 더해진 정통 일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일식다이닝 매장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쿠상다이닝에 방문하시는 고객들께 기대 이상의 요리를 대접하고, 모든 손님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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