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병원,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3.10.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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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현황과 문제점 파악하는 자리 마련
FASTroke 사용 우수 구급대 시상 및 FASTroke 사업 성과 보고와 발전 방향 모색
경북대병원은 10월 13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소방 및 보건 관계자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은 10월 13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소방 및 보건 관계자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대병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북대병원은 10월 13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소방 및 보건 관계자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과 경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료진 및 119구급대 등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FASTroke 운영 효과를 공유하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신승훈 교수(차의대 신경외과), 고은실 응급의료정책실장(중앙응급의료센터)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현황과 문제점, 향후 허혈성 뇌졸중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엄현호 소방장(대구소방안전본부), 안재윤 교수(경북의대 응급의학과), 이상훈 교수(계명의대 응급의학과), 황양하 교수(경북의대 신경과)가 그동안의 FASTroke 사업 성과 보고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 단장(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최신 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FASTroke 사용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급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선진적 대응으로 인정받고 있는 ‘급성 뇌경색 환자 초동 대응 시스템 사업(FASTroke)’은 병원 전 단계에서 119구급대가 급성 뇌졸중 환자의 발생을 인지하였을 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주요 정보를 병원의 의료진에게 전파하여 최종 치료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대구에서 시작하였다. 현재 대구광역시 및 대구소방안전본부와 6개 대형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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