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대회장상, 금상 등 수상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지난 10월 22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Korea World Food Championships)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요리, 제빵, 식음료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며 한국조리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식문화 발전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조리사를 찾아내거나 양성해 세계적으로 외식 및 관광산업에 영향력을 내비치기 위한 취지의 대회다.
바리스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도 식음료부문(Beverage)에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이 참여해 최우수상, 대회장상을 비롯해 바리스타 금상 김태환, 민서준·소믈리에 금상 박종유·칵테일 금상 이지혜·바리스타 은상 설준우, 이한별·소믈리에 은상 노태원·칵테일 은상 임승찬·바리스타 동상 김대관, 강주현·소믈리에 장려상 박종유 등 총 13개의 수상을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커피바리스타과의 학생들은 큰 규모의 식음료 대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 감각은 물론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한호전에서는 커피, 와인, 칵테일과 같은 식음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조주방법은 기본 교육으로 진행한다. 커피바리스타과에서는 일반커피숍과 같은 소규모 가게에 이어 넓은 범위로 특급호텔, 리조트, 외식기업 등 관광식음료부서가 반드시 필요한 곳을 목표로 약 80%의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은 실무실습 수업에 이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급 엠블던 호텔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방문객 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판매실습과 운영실습에 참여한다. 재학생의 신분으로 특급호텔 식음료부서의 경험이 있고, 그 경력까지 인정돼 추후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에서는 현재 2024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홈페이지, 직접 학교 방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등으로 각 학과별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학력을 갖춘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