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2023 JOB FAIR 참가...항공정비·항공운항·항공서비스 계열 항공학교 찾는 수험생 늘어
한항전, 2023 JOB FAIR 참가...항공정비·항공운항·항공서비스 계열 항공학교 찾는 수험생 늘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1.0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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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 신·편입생 선발
전문 항공정비사 육성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로나 19 종식 후 항공사 채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휴직상태의 항공인력을 현장으로 복귀시키는 것은 물론 활발한 신규채용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은 점차 코로나 이전 상태로 복구되는 모습이다.

지난 30일 항공의 날을 맞이해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열린 직업박람회 ‘2023 항공산업 잡페어’가 개최됐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공동 주최로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채용과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메이저 항공사(FSC), 저비용 항공사(LCC), 항공서비스 기업, 항공기 정비산업(MRO) 등 다양한 기업의 상담과 현장채용 등이 진행됐으며, 채용 수요가 있는 항공산업 기업의 인력확보와 구직자는 채용 기회, 항공산업 전망성 등을 확인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항공산업 기업과 항공사 채용 소식으로 인해 항공정비·항공운항·항공조종 관련 학과를 찾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항공관련 대학은 높은 경쟁률과 등급컷으로 인해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항공관련 채용기준을 모르고 타 학과, 대학을 진학해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도 많은 만큼, 대학진학에 신중함을 보여야한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을 찾아 지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항공전문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습시설, 커리큘럼 확인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항공관련 학과, 대학을 진학하는데 고민을 갖고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990년도에 설립돼 33주년을 맞은 한항전은 매년 꾸준한 항공인재 양성과 배출, 취업 성공기를 그리며, 항공산업 진출의 성과를 보여왔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성적, 경제적인 여건으로 항공의 길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적미반영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 및 본교 특별장학금을 통해 신입생, 재학생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항전은 ‘배울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적성면담과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전기항공기(UAM)정비사, 파일럿, 공항 및 캐빈승무원 등 항공관련 진로에 맞는 실습위주 커리큘럼, 자격증 취득과 함께 2·4년제 학위를 취득하며 졸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며 항공교육 부문으로 4년 연속수상을 달성했다.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로 전국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원서접수와 입학상담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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