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업무협약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업무협약
  • 신현희 기자
  • 승인 2023.11.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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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국립예술학교에 음악교육 및 악기 등 지원
라오스 정부관계자 만나 ‘부산엑스포지지’ 요청

[잡포스트] 신현희 기자 =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국립예술전문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과 지원'을 토대로 성사됐다.

지난 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랜드마크호텔에서 열린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학교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지난 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랜드마크호텔에서 열린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학교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이날 행사에는 고도은 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펭짠 펭므앙 국장, 위왕펀 숙카봉 라오국립예술전문학교장, 라오 국립TV방송국 앙카 봉믄카 국장, 외교부 등 라오스 정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와 라오국립예술전문학교는 협약식을 통해 연내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및 악기를 지원하며 음악 교사와 전문 연주자들을 파견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라오유스오케스트라'학생 선발과 창단식, 교육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양국 방송 채널에 공동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8월 협회측이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라오국립예술학교를 방문해 라오스 소수민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교육,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학교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연내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음악교육 및 악기를 지원하며 음악 교사와 전문 연주자들을 파견하기로 했다.(사진제공/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지난 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학교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연내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음악교육 및 악기를 지원하며 음악 교사와 전문 연주자들을 파견하기로 했다.(사진제공/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고도은 협회장은 "라오스는 약 50여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나라다. 교육기회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소수민족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열린 만찬에선 교류협회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관계자들과 외교부 관계자 등을 만나 이달 28일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세계박람회(엑스포) 투표에서 부산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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