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회복지학과 1학년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방송대 사회복지학과는 고령화 시대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18년 3학년 편입과정으로 신설됐다. 방송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재 양성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4학년도부터 1학년 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사회복지학과 신입생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학 신청 방법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졸업(예정)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의 부속서류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학년으로 입학하여 전공과목 69학점 포함 총 130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필수 10과목(현장실습 포함), 선택 7과목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졸업 시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방송대 사회복지학과는 △나눔의 예술 △선배시민론 △돌봄과 노동 등 5개 전공 과목을 신설했으며, △세계의 역사 △글쓰기 △세대와 소통 △문학의 이해, △생활 속의 경제, 등 다채로운 분야의 교양과목을 신규 편성했다. 향후 단계적인 예산 투입으로 새로운 과목과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복지사 양성은 국가적 과제다. 방송대는 국립 원격대학으로써 국가적 수요에 능동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1학년을 신설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방송대 사회복지학과는 2018학년도에 신설된 이래 6년간 총 8,3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