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은 최근 2024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접수기간에 맞춰 전국의 고등학교들을 방문해 고3 위탁교육 입시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1년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자격증 취득, 실무역량 및 취업역량 강화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고 특화과정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입시과목 대신 스스로 원하는 직업군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교위탁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업료, 재료비, 교재비 등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무료로 수강이 가능해 매년 많은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고교위탁과정을 선택하고 있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고교위탁과정의 경우 많은 교육기관에서 연간 400여개에 달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있어 학생들이 기관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양한 기관과 과정을 한곳에 모아 개설한 플랫폼이 멘토스쿨이다”고 말했다.
고교위탁생 선발이 11월~12월에 주로 이뤄지며 일선 고등학교들에서도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고교위탁 기관과 제도를 소개하는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경우 고등학교 진로담당교사가 고교위탁과정 운영기관들에 별도로 연락해 참여 가능 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멘토스쿨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 한 번에 멘토스쿨 협력기관들에게 설명회 요청이 전달돼 각 기관별 교직원들이 내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 덕분에 고등학교 선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방문 입시설명회 신청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멘토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