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은평구,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무료 예방접종 실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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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로고 (사진출처/은평구청 홈페이지)
은평구 로고 (사진출처/은평구청 홈페이지)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8863명에 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은 은평구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19세~만61세 이하(1959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자)의 대민접촉 빈도가 높은 공공서비스 종사자와 외부환경 노출이 높은 직업군이다.

구체적으로는 보육시설 종사자, 산후조리원 종사자(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아동돌봄센터 종사자, 대중교통 운전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환경미화원,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경비인력이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된다.

예방접종은 관내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지정의료기관 89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은평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 70세 이상은 오는 19일부터, 만62세 이상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어르신 인플루엔자 지정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에서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들에게 다맞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 및 어린이, 임신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은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분산 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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