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지난 2023년 5월 뉴욕 맨하튼에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타투 엑스포(NY EMPIRE STATE TATTOO EXPO)가 열렸다. 각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타투이스트 아비루가 블랙 앤 그레이 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또한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인스파이어 타투 어워즈에서도 전체 대상과 블랙 앤 그레이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같은 해 9월 로마에서 열린 어반 랜드 타투엑스포(URBAN LAND TATTOO EXPO)에서도 전체 대상과 블랙 앤 그레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년 연속 국내 외 대형 타투 엑스포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그는 올해 9월 로마 어반 랜드 타투 엑스포에 다시 한번 방문했다. 다만 작년과는 다르게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공정하고 디테일한 심사로 주목받았다.
또한 다가오는 12월에는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한국문신전에 참가해 다시 한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함을 알리며 “참가자 분들이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더 널리 알리고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비루는 이처럼 다수의 타투 컨벤션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전소미의 ‘금금금’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전소미의 바디페인팅을 담당했으며, 이는 전소미의 뮤직 비디오와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12월에는 리큐르 아그와 디 볼리비아와 협업을 통해 바틀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그는 현재 미국의 유명 타투스튜디오 로우라이더 타투(LOWRIDER TATTOO)와 대형 타투용품업체 비숍 타투 서플라이(BISHOP TATTOO SUPPLY)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내년 4월 독일에서 열리는 갓오브잉크(GODS OF INK) 타투 컨벤션의 출전을 알린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