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관악문화재단,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 신영규 기자
  • 승인 2023.11.2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문화재단, 문화권리 실험실‘나의 책을 찾아줘’운영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김민섭 작가와의 주제 토론
자연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나의 책을 찾아줘 메인 포스터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도서관&시민 문화동행” <나의 책을 찾아줘>를 낙성대공원도서관에서 12월 1일(금)~3일(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나의 책을 찾아줘>는 도서관과 시민의 문화동행 사업 ‘문화권리 실험실’을 통해 시민관장(청년, 외국인, 예술인 등)으로 위촉된 5인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팝업도서관으로 청년, 가족 등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명진 시민관장(문화기획자)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아낸 아트북을 감상하고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북 바인딩 체험을 운영한다.

김지현 시민관장(그린플루언서)은 낙성대공원을 찾는 아이와 가족들에게 기후변화와 생태 전환에 대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연물 놀이 활동과 버드피더 만들기 상시 체험을 운영한다.

정천용 시민관장(독립서점 ‘자상한 시간’ 대표)은 이번 <나의 책을 찾아줘>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아픔과 미래를 주제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은행나무, 2015)>의 저자인 김민섭 작가와 <내일은 어디쯤인가요(시인의 일요일, 2022)>을 쓴 이병국 시인(문학평론가)과 함께 주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서 시민관장(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부단장)은 그림책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심리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는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타냐 시민관장(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인턴)은 가족들과 영어 동화책 ‘헨젤과 그레텔‘을 읽어보고 과자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즐겁게 영어와 그림책을 접해보는 영어쿠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의 책을 찾아줘 타임테이블

그 외에도 SNS를 통해 참여하는 ‘나의 인생책 챌린지’, 현장 방문자 대상 즉석 사진을 찍고 꾸며보는 ‘추억은 사진에 담겨’ & ‘소원종이’ 이벤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저녁의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도서관은 (12. 1. 금) 17시 오픈식과 함께 24(일)까지 낙성대공원도서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시민관장이 선정한 세 가지의 키워드 ‘#동행’, ‘#환경’, ‘#치유’를 반영하여 시민관장이 직접 선정한 도서들과 추천사를 통해 꾸민 북큐레이션존, 환경 테마존, 입체 조형물로 구성하여 전시·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